42세 미자, 주식 1억 손실 후 물밥 먹자…父 장광 “12만원 돌려줄게”

1 day ago 8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캡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미자가 주식으로 1억 원대 손실을 본 가운데 아버지 장광의 돌직구에 제대로 당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주식 다 말아먹고 밥에 물 말아먹는 40대 여자 (ft. 하이닉스 400 간다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미자는 남편 김태현과 함께 본가를 찾아 가족들과 식사했다. 가족들의 식탁에는 라면과 김치 등이 놓였지만 미자는 홀로 흰밥을 물에 말아 간장과 함께 먹었다.

김태현이 “요즘 많이 어렵냐”고 묻자 미자는 “내일모레 대장내시경이다. 비참하긴 한데 흰밥밖에 못 먹는다”며 “살면서 이런 일이 잘 없다. 아파도 라면 먹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캡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캡처

이를 지켜보던 장광은 “그런 것 같지가 않다.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다”고 의심하더니 “주식 다 날아갔다며”라고 정곡을 찔렀다. 미자는 순간 숟가락을 떨어뜨려 웃음을 안겼다.

장광은 딸을 향해 “예전에 나한테 12만 원 보낸 거 다시 보내주겠다. 한 주라도 더 보태라”고 위로했다. 김태현은 “계좌 상황을 봤는데 그거는 티도 안 날 것 같다”고 거들었다.

대장내시경을 앞둔 미자의 고난은 계속됐다. 가족들이 라면과 만두, 해물찜을 먹는 동안 제한된 식사를 이어간 미자는 “라면보다 이게 더 고문”이라며 괴로워했다. 장광은 딸이 먹을 수 있도록 새우의 양념을 씻어주는 등 살뜰하게 챙겼다.

앞서 미자는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식 투자로 약 1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털어놨다. 당시 건설주에서 1억 원의 손해를 보고 매도한 뒤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SK하이닉스에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