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여아부터 70대 어르신까지…더위 피하려 물놀이하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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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건 사고 4살 여아부터 70대 어르신까지…더위 피하려 물놀이하다 ‘참변’ 업데이트 : 2026.08.02 13:40 닫기 바다·하천 등 피서지 익사사고 속출방파제·갯바위서 수영하다 고립도 2일 오전 제주시 이호동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휴가철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피해 바다와 강, 계곡 등 물가를 찾는 피서객이 늘어난 가운데 수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사흘 동안 전국의 바다와 하천, 저수지, 물놀이 시설 등에서 인명사고와 고립 사례가 속출했다. 일부 피서객과 일가족은 소방·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일 전국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7분께에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하러 나간 지인 2명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수중 수색을 벌여 60대 남성 등 2명을 약 1시간 만에 발견했으나, 모두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같은 날 오전 7시 58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방포해수욕장 해안에서는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 구조대는 “물 위에 사람이 떠 있는데 숨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성을 인양했다. 구조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그는 일행들과 함께 피서를 위해 태안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태안해경은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물에 들어간 경위와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은 2일 경기도 양주시 송추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뉴스1] 이에 앞서 지난 1일 낮 12시 19분께 경남 거제시 사곡면 사곡해수욕장에서도 7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해당 남성은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일행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창원해경은 남성이 수심이 비교적 얕은 곳에서 발견된 점과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일행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익사 여부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어린이 물놀이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 14분께 강원 홍천군 두촌면의 한 리조트 물놀이 시설에서 4세 여아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여아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된 뒤 심박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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