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즌 연속 강등→진짜 강등전도사 여기있네! "저주받은 선수, 이번 여름 어디 갈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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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스. /사진=레알 바야돌리드 공식 SNS
경합을 펼치고 있는 마치스(앞). /AFPBBNews=뉴스1

베네수엘라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다르윈 마키스(32·레알 바야돌리드)가 스페인에서만 무려 4시즌 연속으로 강등을 경험하는 특이한 기록을 남겼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운이 없는 축구선수가 여기 있다. 4번 연속으로 소속팀이 강등되는 수모를 경험하는 공격수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불운한 주인공은 바야돌리드 소속 공격수 마키스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경기(선발 출장 7차례)에 나서 0골 1도움을 기록한 마키스는 그라나다 소속이었던 2021~2022시즌부터 강등을 경험했다. 2021~2022시즌 그라나다는 8승 14무 16패(승점 38점)로 리그 18위에 올라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마키스는 2022~2023시즌 바야돌리드로 이적했지만, 해당 시즌 바야돌리드는 18위로 2부로 떨어졌다. 2023~2024시즌엔 바야돌리드에서 1부리그 소속 카디즈로 임대 이적했지만 또다시 18위(6승 15무 17패, 승점 33점)로 1부 잔류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역시 바야돌리드는 4승 4무 26패(승점 16점)로 일찌감치 최하위가 확정됐다. 19위 레가네스와 승점 차이가 무려 15점이나 난다. 더선은 "마키스를 두고 팬들은 저주 받은 선수라고 하고 있다. 또 다른 팬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는 어디로 향할까?'고 궁금해하고 있다"고 적었다.

마키스는 베네수엘라 국가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선수다. 2011년 베네수엘라 리그 미네로스 데 과야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2년 그라나다로 이적하며 스페인 무대에 입성했다.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우디네세에서 뛰기도 했다.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소속으로 A매치 52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었다.

마키스. /사진=레알 바야돌리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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