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전에 끝내려는 의지! 33구 원태인+전 경기 등판 이승민, 모두 준비…“편하게 대구 가겠다” [SD 광주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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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이 30일 광주 KIA와 PO 4차전에 앞서 마운드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광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4차전서 끝내려고 한다.박진만 삼성 감독(50)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PO 4차전을 앞두고 “경기에 앞서 불펜투수들의 몸 상태를 모두 점검했다. (원)태인이와 (이)승민이도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삼성은 26일 열린 1차전에 1-5로 패했지만 27일 치러진 2차전서 8-3으로 승리해 분위기를 바꿨다. 29일 진행된 3차전서도 6-4로 승리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에 1승을 남겼다. 박 감독은 방심하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KS행을 확정하려고 한다. 2차전에 구원등판해 1이닝 동안 22구, 3차전에 구원등판해 1.2이닝 동안 33구를 던진 원태인과 1차전부터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 이승민(이상 26)도 쉬지 않고 불펜서 4차전에 나설 준비를 한다.삼성 원태인은 KIA와 PO 2차전서 1이닝 22구, 3차전서 1.2이닝 33구를 던졌지만 휴식없이 4차전 투구를 준비한다. 광주|뉴시스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려는 박 감독의 의지는 선발 라인업서 전해졌다.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4.2이닝 동안 94구를 던진 크리스 페덱(30)을 4차전 선발로 내보낸다. 3일 휴식한 뒤 다시 선발등판하지만 이닝과 투구수를 제한하지 않았다. 에이스 페덱을 최대한 활용하며 경기 초중반 흐름을 내주지 않으려는 구상이다.박 감독은 “PO 2차전을 끝낸 뒤 페덱의 4차전 선발등판을 계획했다. 페덱은 의욕이 넘치는 상태”라며 “단기전과 정규시즌은 확실히 다르다. 라인업에 있는 모든 선수를 활용하며 투지를 불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벼랑 끝에 몰린 이범호 KIA 감독(45)은 4차전에 앞서 “5일 치 짐을 다 챙겨왔다”며 필승의 각오를 드러냈다. 이를 전해 들은 박 감독은 “KS에 진출하더라도 우선 대구로 돌아간다. 다만 편하게 돌아가고 싶다”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삼성 이승민은 KIA와 PO 1차전부터 3연속 경기에 등판하고 있지만 휴식없이 4차전 투구를 준비한다. 광주|뉴시스광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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