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놓고 두집살림'에서 김소현(50)이 8세 연하 남편 손준호(42)에 대한 서운함을 표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대놓고 두집살림' 4회에는 결혼 14년 차 뮤지컬배우 부부 김소현-손준호가 가수 장윤정-방송인 도경완 부부와 두 집 살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현은 일일 남편 도경완으로부터 연상 아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도경완 아내인 장윤정도 2세 연상이기 때문.
김소현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떼지 않는 이상, 연상연하인 걸 까먹고 산다. 동시대 과자이름 모르고 그런 거 말고는 세대 차이를 못 느낀다. 예를 들어 신호등 사탕이 나 어릴 때 '50원'이었다면, (손)준호 씨 때는 '500원'에 팔았다고 했다. 그런 얘기할 때 말고는 나이 차이 잘 모른다"라고 밝혔다.
도경완은 "'이것만은 하지 마라 어린 남편들아, 연상 아내에게 치명적인 실수다' 그런 거 있느냐"라고 거듭 물었다.
이에 김소현은 "솔직히 누나라고 부르는 건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손준호가) 누나라고는 안 하는데, 저를 좀 약간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는 게 있다. '죽마고우'처럼 대하는 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 조금 서운하다. 보호받고 케어하는 느낌이 안 들 때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도경완은 "나의 지난날들을 반성했다"라고 되돌아봤다.
'대놓고 두집살림'은 총 8부작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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