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기술보국’ 외길…최평규 SNT 회장, 국립창원대서 명예공학박사

1 week ago 10

사회 > 인물 동정 52년 ‘기술보국’ 외길…최평규 SNT 회장, 국립창원대서 명예공학박사 기술혁신·기간산업 발전 공로 인정 받아발전설비·방산·자동차부품 기술 국산화운해장학재단 설립 13년간 167억원 장학금 수여도 최평규 SNT그룹 회장(가운데)이 21일 국립창원대에서 기계공학 분야 기술혁신과 국가 산업 발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SNT]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국립창원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국립창원대는 21일 열린 통합 학위수여식에서 기계공학 분야 기술혁신과 국가 기간산업 발전,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기여한 최 회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최 회장이 산업 현장에서 걸어온 길은 우리나라 제조업 성장사와 맞닿아 있다.1979년 삼영열기계공업사를 세운 최 회장은 발전설비를 시작으로 방위산업과 자동차부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기술력이 부족했던 시절 외국 기술과 제품에 의존하던 산업 현장에서 자체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매진했다.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기업의 경쟁력이 결국 기술에서 나온다는 판단 아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경영의 중심에 두고 산업 현장을 지켜왔다.최 회장은 ‘기술보국’을 경영철학으로 줄곧 강조해왔다. 기업의 성장이 개인이나 기업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가 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다.그의 행보는 기업 경영에만 머물지 않았다. 2013년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을 설립해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에도 나섰다. 이후 13년간 장학생 2176명에게 모두 16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함께 기술을 이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에도 공을 들인 것이다. 산업 현장에서 얻은 성과를 장학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며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이날 학위수여식은 최 회장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앞서 2003년 세종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이날 국립창원대에서도 같은 학위를 받았기 때문이다. 기업인으로서 걸어온 52년의 중심에 ‘공학’과 ‘기술’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SNT다이내믹스와 SNT에너지 노조 지회장들도 참석했다. 노조 지회장들은 최 회장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명예공학박사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 경영자와 노동자가 한자리에서 축하를 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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