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家 절도 피해’ 박나래 “가짜뉴스 스트레스…탈모까지”

1 day ago 2

사진 I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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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여성 탈모로 인한 고민과 가짜뉴스로 겪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털어놓는다.

박나래는 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의 첫 주자로 나선다.

박나래는 이날 ‘건강 챙기기’를 결심하곤, 가장 먼저 모발과 두피 건강을 챙기기 위해 탈모 전문 병원으로 향한다.

2024년 바디 프로필 촬영 후 최고의 미모를 갱신한 그는 “(탈모를)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사실 그동안 고민이 많았고, 탈모에 좋은 영양제를 챙겨 먹으며 노력했다. 정확한 상태와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 제대로 알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현재의 상태를 확인한 박나래는 충격과 수치심을 느낀 것으로 알러져 도대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다만 “뱃살, 등살 보이는 거 아무렇지 않은데, 머릿살(?)은 수치스럽더라”라며 씁쓸해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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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충격을 안고 병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기안84의 작업실을 찾는다. 첫 방문인 만큼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한 그녀를 기안84는 반갑게 맞이하고는, 이내 “얼굴이 왜 이렇게 안 좋아?”라고 걱정한다.

박나래는 병원을 다녀온 후기를 솔직하게 전하고, 모발 이식 경험자인 기안84도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공감한다.

기안84는 또 요즘 자주 운다는 고백으로 박나래를 당황케 한다. 자연스럽게 서로의 고민과 고통을 가감 없이 공유하는 가운데 박나래는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내가 자꾸 미안해진다”라며 속상함도 토로한다.

앞서 박나래는 금품이 분실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지난 달 7일 집에 도둑이 든 것을 알고, 다음 날 경찰에 신고했다. 귀금속 등 고가의 물건이 분실돼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대로 추측됐다. 최초 경찰 수사 결과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 내부인 소행이 아니냐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범인은 다수의 전과가 있고 박나래와는 전혀 친분이 없는 30대 남성 A씨로 조사됐다.

박나래는 그 동안 ‘나혼자 산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55억 상당의 단독 주택을 공개해왔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이 단독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됐고,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인접해 있다. 남산과 둔지산 사이에 있는 고급 주거촌에 있다. 인근에는 배우 송중기, 황정음 등이 살고 있고 각국 대사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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