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패트리샤 해리슨 CPB 회장은 1일 “미국 구석구석에 교육의 기회, 재난 경보, 대화의 장, 문화적 연결을 제공해 온 CPB를 내년 1월 영구 폐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직원 대부분의 계약 또한 다음달 30일 종료된다.
이 여파로 정부의 재정 지원 없이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한 소규모 공영 라디오 1000여 곳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표 공영 라디오 NPR과 공영방송 PBS는 예산 대부분을 광고와 기부금으로 충당하고 있어 이번 사태의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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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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