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서울이 최초라고?…글로벌 MZ의 최애 도시라는데 비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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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서울이 최초라고?…글로벌 MZ의 최애 도시라는데 비결이 업데이트 : 2026.08.02 15:14 닫기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거리. [매경DB] 서울이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도시 자리를 5년째 지켰다. 성수동 팝업스토어와 광장시장, 홍대 골목문화 등 ‘서울에서만 가능한 경험’이 해외 젊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2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미국 비즈니스 여행 전문 매체 트래지 트래블이 발표한 ‘2026 더 트래지스(The Trazees)’에서 서울이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서울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 최초로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연속 수상 도시에 수여되는 ‘퀸트 스테이터스(Quint Status)’ 특별상을 받았고,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이번 평가는 전 세계 25~40세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서울에 이어 아일랜드 더블린, 홍콩, 영국 런던, 그리스 아테네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서울시는 최근 여행 트렌드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현지인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바뀐 점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외국인 관광객들은 성수동에서 K패션과 K뷰티 팝업을 체험하고, 광장시장에서 K푸드를 맛본 뒤 동묘에서 빈티지 쇼핑을 즐기는 코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와 을지로의 음악·골목문화, 북한산·북악산·아차산 등 도심 속 산행 역시 서울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꼽힌다.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AI재단 분석에서도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12.1%)와 아차산(11.8%), 홍대·낙산공원(10.5%), 광장시장(10.4%), 관악산(10.0%) 등 체험형 관광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체험 중심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등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만의 생활 문화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세계인이 가장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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