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명 몰릴 뻔했는데…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테러 미수범, 징역 15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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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명 몰릴 뻔했는데…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테러 미수범, 징역 15년 선고

입력 : 2026.05.29 13:43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AP연합뉴스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AP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공연을 겨냥해 테러를 모의한 20대 남성이 현지 법원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 법원 배심원단은 2024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빈 공연 테러를 계획한 오스트리아 국적 남성에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

피고인은 2024년 8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빈 공연 전날 미 중앙정보국(CIA)의 정보 제공으로 체포됐다. 그는 공범과 함께 공연장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선전 영상을 참고해 사제폭발물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테일러 스위프트의 빈 공연은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으며 약 6만 명의 관객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당국이 테러 징후를 확인하면서 공연이 전면 취소됐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빈 공연이 취소된 것은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공연이 취소된 그 이유는 나를 새로운 공포와 엄청난 죄책감으로 채웠다”고 전한 바 있다.

체포 당시 19세였던 피고인은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다”고 했다. 재판 과정에서 그는 두바이에서 별도의 테러를 계획했지만 실행하지 못했고, 이후 더 큰 공격을 결심해 스위프트의 공연장을 목표로 삼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기소된 공범은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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