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예보 30분 뒤 … 실제론 116.8㎜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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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예보 30분 뒤 … 실제론 116.8㎜ 쏟아졌다 빗나간 거제 폭우예보기상청 초단기예보 도입에도급변하는 날씨 예측엔 한계 지난 광복절 연휴 경남 거제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과정에서 기상청 초단기 예보가 비의 강도와 집중 시점을 제대로 짚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한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재난에서 활용도가 높은 예측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매일경제가 지난 15~17일 거제시 장평동의 초단기 예보와 실제 강수량을 비교한 결과 호우가 가장 거셌던 17일 오전 3시에는 한 시간 동안 116.8㎜가 내렸지만 30분 전 예보는 7.7㎜에 그쳤다. 같은 날 오전 2시에도 초단기 예보는 2.4㎜의 비가 내릴 것이라 했지만 실제 강수량은 40배가 넘는 86㎜에 달하며 '과소 예보'가 이어졌다. 반대로 폭우 전에는 '과대 예보'가 나타났다. 16일 오후 5시 예상 강수량은 84.7㎜였지만 실제로는 30.5㎜, 오후 6시는 80㎜ 예보에 32.3㎜가 내렸다. 강수 강도와 시점에 큰 오차가 난 셈이다. 초단기 예보는 현시점부터 앞으로 6시간의 날씨를 지역별·시간대별로 세분화해 제공하는 예보다. 일반 단기 예보보다 좁은 지역을 짧은 시간 간격으로 강수량과 강수 위치 등을 제시해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집중호우처럼 짧은 시간 안에 변하는 날씨를 파악하는 데 주로 활용된다. 기상청은 초단기 예보는 정확도 자체를 높이기보다 지역과 시간대를 세분화해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간과 공간을 촘촘하게 나눌수록 짧은 시간에 생겼다 사라지는 작은 비구름까지 맞혀야 해 예측 난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최근 초단기 예측 성능을 꾸준히 높였다고 홍보해왔다. 올해 5월 인공지능(AI) 기반 레이더 초단기 강수예측모델의 해상도를 기존 8㎞에서 1㎞로 세밀화해 예측 성능을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호우 등 이례적인 기상 상황이 점차 잦아지는 만큼 예보 정확도 향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송현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 경남 거제시에 내린 폭우에 대해 기상청의 초단기 예보가 실제 강수량을 크게 과소 예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7일 오전 3시의 예보는 7.7㎜였지만 실제 강수량은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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