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일 만에 안타, 그런데 그게 끝내기였다! 김하성, 스윙 하나에 영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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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일 만에 안타, 그런데 그게 끝내기였다! 김하성, 스윙 하나에 영웅이 되다 업데이트 : 2026.08.27 12:21 닫기 스윙 하나에 영웅이 될 수 있다. 야구란 그런 것이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그랬다.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 9회말 5-5로 맞선 2사 1, 2루에서 투수 빅터 메데로스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섰다.애틀란타는 선발 포수 션 머피를 대주자로 교체하고 지명타자로 나왔던 드레이크 볼드윈이 포수로 들어가면서 투수가 라인업에 들어온 상태였다. 김하성이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김하성의 이날 역할은 이 타석 하나였다.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지면 투수로 교체될 예정이었다.좌완 태너 스캇을 상대한 김하성은 3-0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고 이어 4구째를 보낸 뒤 3구 연속 파울로 걷어내며 상대에 맞섰다. 그리고 8구째를 강타, 103마일짜리 깔끔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좌중간으로 날렸다.2루에 있던 레인 토마스가 홈으로 들어오기 충분한 타구였다. 그렇게 김하성은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동료들이 모두 달려나와 그의 유니폼을 찢으며 축하해줬다.이날 경기전까지 김하성의 입지는 불안했다. 계속된 부진으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고 이제는 벤치에서도 역할이 제한된 상태였다. 언제 당장 방출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다.지난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대타 출전 이후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선발 출전은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가 마지막이었다.그렇게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이 안타로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렸다. 김하성은 84일 만에 안타를 끝내기 안타로 장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지난 6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좌전 적시타 이후 84일 만에 안타, 빅리그 타석으로는 35타석 만에 기록한 안타가 끝내기 안타가 됐다.애틀란타는 이날 다저스와 24안타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1-1로 맞선 3회 토미 에드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4회 볼드윈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앞세워 4-3으로 재역전했다. 6회에는 머피가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그러나 7회 다시 동점을 허용하며 팽팽한 균형이 유지됐다. 8회 양 팀이 나란히 만루 기회를 놓쳤다.애틀란타는 9회말 2사 이후 토마스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다저스 벤치는 오스틴 라일리를 고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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