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개미 눈물, 이번엔?"…삼전닉스 자사주 실탄 곧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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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내달 초중순 마무리…버팀목 사라지면 주가는?삼성 93%·하닉 71% 매입…10월 초·중순 마무리 전망9월 기타법인 두 종목 32.3조 순매수…외인·개인은 34.8조 팔아자사주 종료 후 마이크론 실적·메모리 업황이 주가 변수2017년 삼전, 매입 막바지 주가 고점…실적 최대에도 회복 못해 등록 2026-09-30 오후 4:56:17 수정 2026-09-30 오후 5:14:10 가 가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그간 증시 수급을 떠받쳐온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약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달 외국인과 개인이 두 종목에서만 34조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자사주 매입이 포함되는 기타법인은 32조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에는 마이크론 실적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인공지능(AI)·메모리 업황 등이 주가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코스피가 전일 대비 54.60포인트(p)(0.79%) 상승한 6925.41에 출발한 30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삼성 93%·하닉 71% 샀다…기타법인 32조 순매수 30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삼성전자는 취득 예정인 자사주 5328만5968주 가운데 4980만주를 사들였다. 예정 물량의 93.46%로 남은 물량은 348만5968주다. 최근 하루 200만주씩 매입해온 속도를 고려하면 이르면 10월 초 매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취득 예정인 2407만주 가운데 1715만주를 매입해 71.25%의 취득률을 기록했다. 남은 물량은 692만주다. 최근 하루 60만주 안팎을 매입해온 흐름이 이어지면 10월 중순께 매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주 매입 기간 두 종목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취득 개시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1일 28만1500원에서 이날 26만8500원으로 4.62%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취득 개시 직전인 지난달 19일 150만원에서 이날 177만6000원으로 18.40%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47%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0.62% 상승 마감했다. 두 종목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물량을 기타법인이 상당 부분 받아냈다. 이달 기타법인은 삼성전자를 10조2955억원, SK하이닉스를 21조9832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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