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21일 지하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시청역과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차가 서지 않는다. 3개 역사뿐만 아니라 인파 상황에 따라 을지로입구역 등 인접 역사도 무정차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
또 세종대로는 20일 오후 9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약 33시간 동안 통제된다. 공연 당일 사직로와 율곡로는 오후 4~11시, 새문안로와 광화문 지하차도는 오후 7~11시까지 차량이 다닐 수 없다. 이 일대를 지나는 86개 버스 노선 또한 경찰 통제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한다. 다만 경찰은 공연장 인근에서 열리는 결혼식 하객 등을 위해 을지로3가역에서 한국프레스센터 구간에 경찰 버스를 투입한다.
경찰은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이순신장군상, 광화문역 등을 지나 시청역까지 남북으로 1.2km를 인파 관리선으로 지정하고 이 구역에서는 검색대를 통과한 뒤 지정된 게이트로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날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경찰 6700명을 포함해 소방, 지방자치단체 관리 인력 등 총 1만 5000명이 투입돼 안전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날 서울 중구·종로구에 사상 처음으로 공연장 재난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수연 기자 lot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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