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6월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 '대구형 K-콘텐츠 투어'를 선보인다. BTS 콘서트를 전후로 관람객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팬심 마케팅'에 나서는 것이다.
27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대구형 K-콘텐츠 투어'는 BTS 부산 콘서트와 연계한 여행 상품으로 기획됐다. 이 상품은 BTS 콘서트 티켓과 대구 2박 숙박, 셔틀버스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4월 중 BTS 부산 콘서트 티켓 예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진흥원은 해당 여행 상품을 티켓 판매처에 올려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대구 출신 BTS 멤버인 뷔(김태형)와 슈가(민윤기)의 벽화거리도 둘러볼 수 있다. 대구 서구 비산동 대성초등학교 담장에 조성된 '뷔 벽화거리'는 2021년 뷔의 생일을 기념해 중국 팬클럽이 그의 모교에 3000만원을 들여 조성했고, 이듬해 서구가 3700만원을 들여 확장했다.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슈가 벽화거리'에는 과거 슈가의 작업실이 있던 골목을 따라 10여 개 벽화가 이어져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대구형 K-콘텐츠 투어'와 대구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해외 팬들이 대구를 '필수 방문 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우성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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