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북미 매출 12조 원, K라이프스타일 기업 변신”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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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美찾아 현장 경영 “K컬처 관심 푸드와 뷰티로 연결, 세계인의 일상 채우는 기업이 목표” 美, 글로벌 가계 소비의 31% 차지 한국 문화 스며든 생태계 구축 나서 14∼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KCON LA 2026’에 참석한 이재현 CJ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함께 마련된 비비고 부스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CJ를 세계 속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심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CJ 제공 “콘텐츠·푸드·뷰티 등으로 세계인의 일상을 채우는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리더’로 나아가야 한다.” 이재현 CJ 회장은 15일(현지 시간) CJ를 세계 속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심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소비자들의 삶에 한국의 드라마, 음식, 화장품 등 ‘K라이프스타일’이 스며드는 생태계를 구축해 2028년까지 북미 매출 12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회장은 14∼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KCON LA 2026’에 참석해 향후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이 미국을 찾아 현장 경영을 펼친 것은 올 들어 두 번째다.● 보고, 먹고, 바르는 ‘K라이프스타일’ 전파 CJ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힐튼 글렌데일에서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비전’ 발표회를 열고 그간의 북미 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비전은 올해 5월 이 회장이 미국 주요 사업장을 직접 돌며 “북미의 모든 사업을 K라이프스타일로 연결해 확산시키자”고 주문한 뒤 나온 첫 전략이다. K라이프스타일 비전의 핵심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 공연 등 K콘텐츠로 형성된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푸드와 뷰티 등 일상 소비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예컨대 KCON 콘서트에서 K팝을 접한 소비자가 한국에 대한 관심의 일환으로 비비고 만두를 먹어 보고, 올리브영에서 K뷰티를 경험해 보도록 하는 식이다. CJ는 “지금까지의 북미 사업은 각 계열사와 브랜드별 현지화, 생산·유통 인프라 확대에 초점을 뒀다”며 “이제부터는 식품·콘텐츠·뷰티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14일 KCON 관련 부대 행사로 마련된 올리브영 페스타를 참관하고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K-COLLEC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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