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프리미엄 유제품 유통을 확대하며 카페·베이커리 식자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크림, 버터, 치즈 등 관련 식자재 수요가 늘어난 데 대응한 움직임이다.
CJ프레시웨이는 2025년 유제품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메뉴 트렌드 변화 주기가 짧아지면서 다양한 유제품을 찾는 수요가 함께 커졌고, 카페·베이커리 프랜차이즈와 디저트 전문점 등으로 공급도 확대한 영향이다.
성장세가 두드러진 브랜드는 '데빅'이다. 데빅은 네덜란드 유제품 기업 프리슬란드캠피나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로, CJ프레시웨이가 2023년부터 국내 독점 유통을 맡고 있다. 이후 카페·베이커리 채널을 중심으로 공급을 늘린 결과,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 참가해 데빅 주요 제품을 활용한 베이킹 시연회를 진행했다.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덴마크 B2B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알라 프로' 등 해외 브랜드를 추가 발굴하며 유제품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 고객사의 메뉴 개발 수요에 맞춘 상품 구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프리미엄 유제품은 카페·베이커리 메뉴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식자재"라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 고객사의 선택 폭을 넓히고 메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4 hours ago
3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