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2022년 12월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인파 속에서 환호하고 있다. 루사일|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26북중미월드컵은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게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월드컵 역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해 12월 북중미월드컵 총상금을 6억5500만 달러(약 9701억원)로 확정했다. 2022카타르월드컵의 4억4000만 달러(약 6516억 원)보다 약 5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우승 상금도 크게 올랐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맞붙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가운데 우승팀은 5000만 달러(약 740억원)를 받는다. 카타르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받은 4200만 달러(약 622억 원)보다 대폭 늘어났다. 준우승팀은 3300만 달러(약 488억 원)를 받는다. 3위는 2900만 달러(약 429억 원), 4위는 2700만 달러(약 399억 원)를 받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3·4위전은 19일 마이애미 스타디움서 펼쳐진다.
FIFA는 이번 북중미월드컵을 통해 100억 달러(약 14조 8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총상금은 전체 대회 수익의 약 6.5% 수준이다.
상금은 선수 개인이 아닌 각국 축구협회에 지급된다. 이후 각 협회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 지급할 금액을 자체적으로 결정하며 남은 금액은 유소년 육성이나 축구 발전 사업 등에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승팀 선수단에는 금메달이 수여된다. 준우승팀은 은메달, 3위 팀은 동메달을 받는다. 대회 종료 후에는 골든볼(최우수선수),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 골든부트(득점왕) 등 개인상도 시상하지만 별도의 상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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