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보증금 떼일 걱정 없는 전세 살며 주거 비용 낮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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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HUG “보증금 떼일 걱정 없는 전세 살며 주거 비용 낮추세요” ‘전월세 안심신탁’ 세부내용 설명하는 최인호 HUG 사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서울서부지사에서 열린 HUG 전월세안정화기구를 통한 ‘전월세 안심신탁’ 기자간담회에서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6.8.20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 없이 전세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계약이 출시됐다. 보증금을 임대인이 아닌 전월세 안정화 기구에 예치하는 방식인데 임대인은 이 기구의 운용수익을 월세 형태로 분배받는다.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월세 안심신탁’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세 사기로 무너진 전세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세의 월세 전환에 따른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새 전월세 안전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월세 안심신탁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전월세 안심신탁은 임차인과 임대인, HUG가 3자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임차인이 전세금을 HUG에 예치하면 HUG는 이를 펀드인 전월세 안정화 기구에 넣고 운용한다. 임대인은 매달 이 기구의 운용수익 일부를 월세 형태로 받게 된다.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전세금을 임대인이 아닌 HUG가 갖고 있기에, 집값 하락이나 집주인의 자금 사정 등으로 임차인이 전세금을 떼일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또 전월세 안정화 기구가 보증금을 예탁받고 반환도 책임진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전세금 반환보증과 전세대출 보증에 가입할 필요가 없어 보증료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임차인은 월세보다 주거비용을 아낄 수 있다. 통상 전월세 전환율(5~6%)보다 전세대출 금리(3~4%)가 낮은데 임차인은 월세가 아닌 전세 형태로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이다. HUG는 매매가격이 3억원, 전세 보증금이 2억원인 서울 빌라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4만원으로 책정되는데, 전월세 안심신탁을 통해 월 주거비용을 53만원으로 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임대인도 연체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임차인과의 계약 만료 후 새 임차인을 구할 때까지 공백 기간에도 두 달은 월세를 보장받는다. 임대인의 월세 소득에 대해선 세제지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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