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손끝의 평화혁명” …초·중·고 4개 부문 경쟁 속 평화 메시지 전달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IWPG 글로벌 12국 국내 3개 지부(전주·익산·정읍)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평화 실천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수정 글로벌 12국장은 “이번 대회는 후대의 주역이자 평화를 선도할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계 평화의 소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어린이의 그림을 통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현실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는 한국미협 자문위원인 김성실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미술 전문가들이 맡았다. 모두 미술전문 특별심사위원이다.김성실 심사위원장은 “작품들 하나하나가 보석 같았으며, 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이 평화라는 주제를 다양하게 표현했다”며 “이들의 진심 어린 평화의 마음이 앞으로의 예술 여정에서도 빛나길 기대한다”고 평했다.
이날 뽑힌 1등상 작품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우수작품에 선정되기 위해 한번 더 겨루게 된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수상작들과 9월 중 본심에서 다시 겨루게 되며, 본선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열린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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