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다음달부터 통합…요금 10% 내리고 운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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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통·환경 KTX·SRT 다음달부터 통합…요금 10% 내리고 운행 늘린다 지난 5월 15일 서울역 승강장에 시범 중련운행 출발을 앞둔 KTX 산천-SRT가 정차해 있다. [연합뉴스] 다음달부터 KTX와 SRT가 하나의 고속철도 체계로 통합된다. 운임은 현재 SRT 수준으로 약 10% 낮아지고, 운행 횟수와 좌석 공급은 확대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에스알(SR)의 영업을 양수하고 주식을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후속 절차를 거쳐 9월부터 두 회사를 KTX 브랜드로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공정위는 고속철도 시장이 사실상 단일 사업자로 재편되더라도 경쟁 제한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운임과 운행 횟수, 서비스 수준 등이 철도사업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인가와 신고를 받아야 하는 구조여서 사업자가 임의로 요금을 올리거나 공급을 줄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이번 통합과 함께 마련된 사업계획에 따라 이용객 부담은 줄어든다.우선 통합 이후 3년간 KTX 운임은 현재 SRT 수준으로 맞춰져 기존보다 약 10% 인하된다. 같은 구간에서 KTX가 SRT보다 비쌌던 운임 차이를 없애겠다는 취지다.열차 공급도 확대된다. 전체 노선 기준으로 주중에는 1만5000석 이상, 주말에는 1만7000석 이상 좌석이 추가돼 공급량이 약 6% 늘어난다.운행 횟수 역시 주중은 하루 평균 402회, 주말은 457회로 각각 23회와 26회 증가한다. KTX와 기존 SRT 차량을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 열차’를 확대해 한 번에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다.서비스도 KTX 기준으로 통합된다. 기존 SRT에는 상시 마일리지 제도가 없었지만, 통합 이후에는 KTX와 동일하게 결제 금액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받을 수 있다. 할인제도와 정기승차권 등도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된다.공정위와 국토부는 통합 이후 3년간 사업계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공동 점검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이다.다만 일각에서는 운임 인하로 적자를 기록 중인 코레일의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정부는 운행 횟수와 좌석 공급 확대, 평택~오송 2복선화 등으로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 매출 증가 효과가 운임 인하 부담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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