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준" 서울이랜드 파상공세 막아낸 누스 파주 감독 "최하위 예상 뒤집고 있어 기쁘다" [목동 현장]

3 hours ago 5
제라드 누스 파주 프런티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라드 누스 파주 프런티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라드 누스(41) 파주 프런티어 감독이 원정 무승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파주는 23일 오후 7시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2경기 무패(1승1무)를 기록한 파주는 승점 25(7승4무11패)로 11위에 자리했다. 서울이랜드는 승점 41(12승5무5패)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날 파주는 경기 내내 이어진 서울이랜드의 맹공을 류원우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방 압박을 통해 백지웅의 실책을 유도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이제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4분 박재용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는 못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문전 집중력을 유지하며 공세를 막아냈고,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

경기 후 누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서울이랜드는 K리그1 수준의 실력을 갖춘 팀이다. 그런 상대로 치열하게 싸워 중요한 승점 1점을 얻었다"며 "우리 구단이 얼마나 잘 성장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결과"라고 총평했다.

선제골 후 기뻐하는 파주 프런티어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선제골 후 기뻐하는 파주 프런티어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종료 직후 포효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리그 최소 예산으로 창단 9개월 차에 불과한 팀이 강팀을 상대로 결과를 냈기 때문"이라며 "승점을 얻기 위해 뼈가 빠지게 헌신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전 최하위권이었던 예상 순위를 뒤집고 있어 무척 기쁘다"고 덧붙였다.

전술 변화를 잘 이행 중인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누스 감독은 "다양한 전술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이를 폭넓게 소화하며 자격 있는 승점을 따내고 있다. 계속해서 이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제골을 터뜨린 이제호에 대해서는 "오늘 한 골밖에 넣지 못해 화가 나 있다"는 농담을 건네며 선수에 대한 신뢰를 에둘러 표현했다.

이제호(왼쪽)와 박창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제호(왼쪽)와 박창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