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서 첫 시즌 보낸 이영민 부천 감독…“기술, 1대1, 전술 이행 등 격차 크더라”

3 days ago 2

이영민 부천 감독은 K리그1서 보낸 첫 시즌 동안 K리그1과 K리그2의 격차를 크게 느꼈다. 목표인 잔류를 달성한 뒤 비시즌 동안 선수 보강과 전술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K리그1과 K리그2의 격차가 예상보다 컸다.”이영민 부천FC 감독(53)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서 처음으로 1부 무대를 누비고 있다. 부천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올해 K리그1에 나섰다. 부천은 정규 33라운드까지 7승11무15패(승점 32)를 기록해 11위다. 하지만 잔류 가능성이 높다. 잔여 5경기서 승점 4를 추가하면 최하위(12위) 광주FC(3승12무18패·승점 21)를 따돌리고 내년도 K리그1서 경쟁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감독은 지난해 K리그2서 보인 인상적인 경기력을 K리그1서 재연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그는 29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K리그1 선수들의 개인 기술, 1대1 경합, 전술 이행 능력은 K리그2 선수들보다 당연히 뛰어나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 올해 실제로 경쟁을 해보니 그 격차는 내가 생각한 이상이었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팀 전술로 선수 개인의 능력 차를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승격에 성공한 뒤, 비시즌 동안 미드필더 윤빛가람(36)과 윙백 안태현(33) 등 팀 전술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는 “구단 형편상 비싼 선수를 영입하긴 힘들었다”면서도 “몸값이 맞는 선수 중 우리와 잘 어울리는 선수에겐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전술만으론 K리그1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어려웠다. 이 감독은 “우리는 K리그2서 점유율을 내려놓은 대신 역습 상황서 윙백들의 빠른 전개로 승리를 따냈다. K리그1서도 비슷한 전술로 승부를 보려 했다”며 “K리그1서 우리 윙백들의 수비와 활동량은 좋았지만, 공격 상황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우리 선수들이 K리그1 수준에 도달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털어놓았다.이 감독은 목표인 잔류에 성공한 뒤, 비시즌 동안 선수 보강과 전술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하루빨리 잔류를 확정짓겠다. 이후 부천이 K리그1서 롱런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