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코르티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또’ 추가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4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미니 2집 ‘GREENGREEN’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코르티스는 해당 차트에 7주 연속 머무는 저력을 과시하며, 최근 5년 내 데뷔한 케이(K)팝 보이그룹 중 단일 앨범 기준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세부 차트에서의 활약 역시 눈부시다. 미니 2집 ‘GREENGREEN’은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놀랍게도 이들의 미니 1집 ‘COLOR OUTSIDE THE LINES’가 2위에 나란히 랭크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미니 2집과 미니 1집이 각각 4위와 8위에 안착했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음반을 빌보드 상위권에 동시 차트인시킨 셈이다.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의 음원 롱런 기세도 매섭다. ‘REDRED’는 전 세계 온라인 스트리밍 지표를 반영하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65위와 35위에 자리하며 9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했다. 아울러 ‘핫 댄스/팝 송’ 차트에서는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11위에 안착했으며, 아티스트의 종합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9계단이나 뛰어오른 37위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순위인 5위로 첫 진입한 이래 7주째 붙박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코르티스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광폭 행보에 나선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 등 주요 지역을 순회하는 첫 단독 월드투어 ‘2026 CORTIS TOUR ’를 전개한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한다. 9월 20일에는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6’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9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원(F1) 싱가포르 그랑프리 2026’의 메인 무대에 단독 공연 아티스트로도 낙점됐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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