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역대급 실적에 AIDC 성장까지…주주환원 확대도 주목-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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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흥국증권은 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가입자 기반 확대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성장, 주주환원 확대를 바탕으로 호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유무선 사업부의 고른 호조세와 더불어 AIDC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이 합쳐져 실적이 빛을 발했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은 3조6949억원, 영업이익은 3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가입 회선 증가에 힘입어 1.2% 성장했고, 5G 가입자는 955만명으로 보급률 84.9%를 기록했다. IPTV와 기가인터넷도 가입자 증가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AIDC 매출은 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하며 고성장을 지속했다.

황 연구원은 “호실적 기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가입자 기반 확대에 따른 사업의 고른 성장세와 더불어 수익성이 높은 AIDC 부문의 고성장세 또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 AIDC를 포함해 2030년까지 약 400MW 규모의 AIDC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최신 GPU 서버 수용을 위해 랙당 최대 250KW를 설계하고 GPU 서버 전력 안정화 기술을 통해 운영 안정성과 전력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26년 중간배당은 270원으로 확정됐으며 지난 2분기 기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 데 이어 3분기 중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며 “연간 배당은 700원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26년 예상 영업이익은 1조1195억원으로 무난히 1조원대에 안착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역대급 실적에 AIDC 성장까지…주주환원 확대도 주목-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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