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히든아이', 살인사건 피해자 사진에 스키즈 현진 사진 오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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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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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히든아이' 제작진이 방송 도중 강력 범죄 피해자의 모습으로 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의 유년 시절 사진을 사용해 사과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히든아이' 보는데 실환가 이거. 살인사건 피해자 사진이라며 왜 현진이 사진을 보여주는데"라며 문제를 제기했고, 팬들의 항의와 정정 요구 움직임이 이어졌다.

이후 한 한국 팬은 '히든아이' 제작진으로부터 공식 답변 메일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메일을 통해 "2025년 12월 8일 방송된 내용 중 '라이브 이슈:크리스마스 살인사건'에서 스트레이 키즈 현진 님의 사진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라고 인정했다.

/사진=스트레이키즈 현진 인스타그램

/사진=스트레이키즈 현진 인스타그램

이어 "해당 사진을 사용하게 된 경위는 방송 제작을 위해 생전 피해자가 사용하던 기기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이 키즈 현진 님의 어린 시절 사진을 피해자 사진으로 오인해 잘못 삽입했다"고 설명했다. 유족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전자기기 내부에 저장되어 있던 파일 중 일부를 검수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는 해명이다.

또한 제작진은 "제작진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직후 해당 방송과 유튜브 클립은 비공개 처리했다"며 "OTT 등의 다시 보기 서비스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정 또는 비공개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스트레이 키즈 현진 님과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또한 시청자 여러분께도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는 자료 확인 및 검수 절차를 더욱 철저히 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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