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도핑 논란 털어놓는 육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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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3 16:39:26 수정 :  2025-08-03 16: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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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스테이 (4일 오후 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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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육상 선수 '깜빡이'가 숨겨온 아픔을 꺼낸다. 그는 과거 운동화나 번호표를 깜빡해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거나 단체 연습에 지각해 팀에게 피해를 줬고, 결국 성인 ADHD 치료를 받았다.

이후 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치료 약 성분이 도핑에 걸려 선수 자격 정지를 당했다. 그는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남들이 '약 먹어서 잘 뛴 거네'라고 말할 때 너무 억울했다"고 눈물을 흘린다. 오은영 박사는 "성인 ADHD는 내 전문"이라며 조언에 나선다.

한편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친누나인 배우 박인영은 트라우마 탓에 대인 기피를 겪게 된 사연을 오 박사 앞에서 처음으로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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