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MLB 올스타 투표 1차 집계서 NL 외야수 부문 20위를 기록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투표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MLB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2026 MLB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정후는 16만6215표를 받아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올 시즌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1, 3홈런, 24타점, 35득점을 기록 중이다. 오토 로페즈(마이애미·0.339)에 이어 MLB 전체 타율 2위다. 특히 지난달 15일 다저스전부터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한국인 빅리거 최장 기록인 18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펼쳤고, 6월 13경기서는 타율 0.431, 5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스타 투표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건 소속팀 샌프란시스코가 올 시즌 29승43패(NL 서부지구 4위)로 부진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타율 1위에 올라있는 로페즈도 NL 유격수 부문 5위(23만286표)에 그쳤는데, 로페즈의 소속팀 마이애미 역시 36승37패(NL 동부지구 4위)로 성적이 신통치 않다.
이정후의 생애 첫 올스타전 도전의 꿈이 완전히 무산된 건 아니다. MLB 사무국의 추천을 통해 별들의 잔치에 나설 가능성은 열려있다.
지난달 말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된 김혜성(27·다저스)은 NL 2루수 부문 4위에 올랐다. 34만5924표로 이정후의 2배가 넘는 표를 받았다. 2위 브라이슨 스토트(필라델피아 필리스·39만9729표)와 격차도 크지 않았다.
1차 집계 결과 NL과 아메리칸리그(AL) 최다 득표자는 올스타 선발 라인업에 자동으로 포함된다. NL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116만5133표), AL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101만5768표)다. 오타니는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4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 알바레스는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6, 24홈런, 54타점을 올렸다. AL 타율, 홈런, 타점 부문 선두다.
이들 2명을 제외하면 각 포지션별 최다 득표자 2명(외야수는 6명)이 29일부터 시작하는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MLB 올스타 투표 1차 집계서 NL 외야수 부문 20위를 기록했다. AP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3 hours ago
3


![류정현 KMMA 2체급 제패…전민구 타이틀 방어 [종합격투기]](https://pimg.mk.co.kr/news/cms/202606/16/news-p.v1.20260616.3ab3881bc4654444b243ba3d89374022_R.pn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헬스캡슐]은행잎 추출물, ‘베타아밀로이드 응집 억제’ 효과 확인 外](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26/133978263.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