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dy’s, 미국의 트리플A 신용등급 박탈하고 Aa1로 한 단계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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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dy’s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함
  • 이는 국가 부채 증가와 재정 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결정임
  • 2035년까지 GDP 대비 재정 적자가 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금리 상승과 복지 지출 증가, 낮은 세수 때문임
  • Fitch와 S&P는 이미 AAA 등급을 철회한 상태이며, Moody’s만이 마지막까지 최고 등급을 유지했었음
  • 이번 등급 조정은 동일 등급 국가 대비 높은 부채 및 이자 지출 비율이 핵심 요인으로 지목됨

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급 조정 내용

  • Moody’s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
  •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전환
  • 이는 Moody’s의 21단계 등급 체계 중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여전히 높은 신용도를 의미하지만 최고 등급은 아님

주요 하향 사유

  • 지난 10년간 누적된 국가 부채 증가와 이자 지출의 확대가 주요 원인
  • GDP 대비 연방 재정 적자가 2035년에는 9%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
    • 이는 2023년 기준 6.4%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는 수치
  • 적자 확대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구조적 요인 때문:
    • 높은 이자 지출
    • 복지 지출(Entitlement Spending)의 증가
    • 세수 부족(낮은 세입 창출 능력)

다른 평가사들과의 비교

  • Moody’s는 마지막까지 미국에 대해 AAA 등급을 유지한 주요 평가사였음
  • Fitch는 2023년 8월 AAA 등급을 철회
  • S&P는 이미 2011년에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

Moody’s의 평가 설명

  • “이번 등급 강등은 지난 10여 년에 걸쳐 누적된 정부 부채 및 이자 지출 비율이 다른 동일 등급 국가에 비해 높아졌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
  • 미국 경제의 규모와 유동성,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지위는 신용도에 긍정적 요인으로 계속 고려되고 있음

향후 전망

  • Moody’s는 ‘안정적’ 전망을 부여하며, 추가 하향 가능성은 낮게 본다는 입장
  • 그러나 재정 수지의 지속적 악화나 정책 대응 실패 시 또 다른 등급 하향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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