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도넛 브랜드 던킨이 ‘잔망루피’와 협업한 굿즈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통해 젊은 층을 겨냥하는 마케팅 사례가 늘면서 던킨 역시 잔망루피와 손잡고 MZ(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잔망루피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분홍색 비버 캐릭터다.
굿즈는 실리콘 파우치 2종으로 잔망루피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강조한 ‘얼굴루피’와 캐릭터가 하트를 들고 있는 ‘하트루피’다.
출시를 기념해 29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만2000원의 제품 교환권과 함께 사전 예약하면 2500원 할인된 4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종료된 30일부터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2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66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젊은층 사이에 인기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잔망루피와 다양한 컬래버(협업)를 진행하게 됐다”며 “실리콘 파우치를 시작으로 태블릿 파우치·우양산·피크닉매트 등 활용도 높은 굿즈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