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주인이 바뀐다.
NB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리그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팀 던던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이 트레일 블레이저스 구단을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주 안으로 매각 작업이 완료되면 던던은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구단주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매각 금액은 42억 5000만 달러(약 6조 4476억 원)다.
포틀랜드는 지난 1988년 이후 폴 앨런이 7000만 달러에 팀의 창단 투자자 중 한 명이었던 래리 와인버그에게서 팀을 인수했다. 2018년 65세 나이로 사망한 이후 여동생 조디가 구단주 자리를 이어받았다.
앨런 유족은 지난 2025년 5월 팀을 매물로 내놨고, 매각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인수 작업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80.1%의 지분을 40억 달러에 인수하는데 이는 3월 31일까지 완료된다. 나머지 19.9%의 지분은 45억 달러에 인수할 예정인데 이는 늦어도 2028년 9월 1일까지 완료된다.
이 기간 버트 콜데 사장은 이사회 회의 참관은 하지만,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디 애슬레틱의 설명이다.
던던은 댈러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가지만, 다른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 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던던은 허리케인스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 NHL에서 연봉 총액이 제일 낮은 팀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팀으로 바꿔놓았다. 여기에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며, 뛰어난 협상력을 바탕으로 경기장 개보수를 위한 3억 달러의 공적 자금을 확보했고 20년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포틀랜드 기반 투자 회사인 ‘콜렉티브 글로벌’의 CEO인 쉴 타일, 시카고 기반 투자 회사 ‘블루 오울’의 공동 사장인 마크 자르, 중식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판다 익스프레스를 보유하고 있는 청 가문, 프리덤 모기지의 설립자 겸 최고 경영책임자 스탠리 미들맨 등이 참여했다. 미들맨은 메이저리그 구단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분을 갖고 있기도 하다.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현재 홈구장 모다 센터 개보수를 위한 6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새로운 구단주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이기도 하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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