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DSRV 밸리데이터 역량, 온체인 금융시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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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DSRV 밸리데이터 역량, 온체인 금융시대 핵심”

입력 : 2026.06.30 14:49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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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가진 글로벌 상위권 수준 밸리데이터 사업 역량이 향후 블록체인 기반 온체인(on chain) 금융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검증자를 뜻한다.

NH투자증권은 특히 DSRV가 온체인 금융의 뒷단인 밸리데이터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이미 갖췄고, 앞단인 지갑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30일 NH투자증권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DSRV, 온체인 금융의 미래’라는 리포트를 발간했다. 강창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온체인 금융 시장이 성장할수록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체 밸리데이터 구축·운영 필요성이 높아지지만, 동시에 이를 직접 수행하기 위한 비용과 복잡성 역시 증가하게 된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블록체인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기보다 전문 사업자에게 외주화하려는 수요가 확대될 경우 DSRV는 주요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금융은 검증자(밸리데이터)가 여럿인 구조다. 전통적인 금융의 경우 은행이라는 단일 검증자가 모든 거래 장부를 확인하고 책임진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철학으로 구축됐다. 여러 검증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검증을 하고 대가를 받아가는 식이다.

특히 이더리움 밸리데이터 사업을 하기 위해선 32개 이상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해야한다. 또한 서버 운영,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장애 대응 등의 기술적 역량을 갖춰야 한다.

강 연구원은 “DSRV는 글로벌 수준의 벨리데이터 지위에 더해 RPC, 노드 운영, 웹3지갑, 커스터디, 연계 솔루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및 운영 등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며 수직계열화된 사업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특정 서비스에 의존하는 단일 사업자와 달리 폭넓은 영역을 다룰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DSRV는 특히 주요 사업 가운데 서비스형 지갑(WaaS, Wallet-as-a-Service)를 통해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금융 IT 서비스 사업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웹3 지갑은 단순한 자산 보관 수단을 넘어 디지털 신원(Digital Identity)과 자산 소유권을 증명하는 핵심 수단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DSRV는 밸리데이터와 WaaS를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네트워크 인프라와 고객 접점을 모두 확보한 사업 구조를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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