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신안우이 해상풍력에 2070억원 투입…지역 협력사 맞춤형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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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H농협은행 제공][사진=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규모 금융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 협력사를 위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한다.

농협은행은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금융약정에 참여해 총 2070억원을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역에 대규모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국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 최대 규모인 3조4000억원에 달한다.

농협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에 선순위대출 1200억원과 미래에너지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87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국정과제 지원과 서남권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자금 공급을 결정했다.

특히 지역 중소 협력사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 지역 영업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사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규모 PF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을 수 있는 기자재 업체를 위해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하는 역팩토링(Reverse Factoring) 제도를 도입한다.

기술력이 우수한 풍력 기업에는 기술금융 특례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저금리 대출과 보증 지원을 확대해 실효성 있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는 지역밀착형 생산적금융의 우수사례”라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금융 지원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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