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부업으로 보험 설계사 활동
금융당국, 보험사에 관리 강화 주문
가입자 장기 관리 힘들다는 우려도
본업을 두고 보험설계사를 부업으로 병행하며 수익을 내는 ‘N잡러’(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 설계사가 늘어나는 가운데,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보험사에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앞서 N잡러 설계사는 부업의 성격이다 보니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가입자의 보험상품을 장기간 관리해 주기 힘들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삼성화재·메리츠화재·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등 N잡러 설계사를 운영하는 손해보험사에 운영 현황과 관련해 내부 통제 강화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부 보험사는 비대면 영업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일정 기간 입문교육만 받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시간·공간에 제약 없이 설계사로 일하는 N잡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N잡러 설계사가 부업의 성격이 강한 만큼 불완전 판매 등을 우려,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N잡러는 전업 설계사에 비해 (부업이다 보니)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거나 하면 중간에 본업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가입자와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게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가입자는 보험금 지급 등 문의나 문제가 생겼을 때 자신의 보험 상품을 설계해 준 설계사에게 도움받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또 보험은 장기간 상품이고 보장 조건 등 변화가 크지만 본업이 아닌 부업으로 일하는 N잡러 설계사는 전문성을 갖추기가 힘든 구조다.
다만 일각에서는 N잡러는 전업 설계사와는 달리 활동 범위가 제한적인 만큼 부작용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N잡러는 자신의 보험을 먼저 재설계하거나 또는 주변의 친인척 등 지인 위주로 영업을 한다는 것이다. 또 보험사도 주기적으로 N잡러 대상으로 교육하고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N잡러는 개인마다 부업으로 임하거나 또는 본업처럼 일을 하는 분들도 있다”며 “제도 자체가 전업 설계사와 동일한 건 아니라 불완전판매 등의 피해는 생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사에도 교육 전담 부서를 두는 등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법인보험대리점(GA) 관계자는 “특정 분야의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험 설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으니 부업이더라도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다만 여러 개의 일을 하면서 보험과 연계점이 없는 사람이 설계사로 활동하는 건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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