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기존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표이사 운영체제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만간 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대표이사 후보 리스트를 추릴 예정이다.
올초 임기가 만료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도 후보에 포함된다. 윤 대표는 2년간의 공식 임기가 끝났지만, 차기 대표 선출이 미뤄지면서 현재 대표직을 수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올 1분기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인가를 획득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일궈낸 윤 대표가 연임하되, 농협중앙회 출신 인사가 신규 선임되는 안이 거론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작년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 6367억원, 당기순이익 4757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가 최대주주로, 농협중앙회가 이를 지배하는 구조다. 2024년 대표 선임 과정에서 농협중앙회 출신인 유찬형 전 부회장이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NH투자증권은 당초 윤 대표의 후임자를 찾는 절차를 시작했지만 지난달 NH농협금융지주가 ‘자회사 경영 고도화 방향’을 수립하기로 하면서 임추위 일정을 잠정 보류하고 후임 대표이사 선임을 연기한 뒤 경영 체제 전환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이사회는 각자대표 체제의 기대 효과와 잠재적 리스크를 점검했으며,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 장치도 단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회사 규모가 커지고 사업구조가 다변화하면서 자본시장 성장 국면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각 사업부문의 실행력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고객 자산 확대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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