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과 비교도 안 돼” 김수현 협박한 김세의…하체사진 공개·1800억 협박도

2 hours ago 5

“드라마 퇴출되는 수준이 아냐, 어마어마한 얘기가 있다”…협박·강요
협박·강요미수·명예훼손·스토킹 등 5개 혐의 혐의 내달 14일 첫 공판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지난 5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2026.5.26 ⓒ 뉴스1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지난 5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2026.5.26 ⓒ 뉴스1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유튜브 방송에서 김수현 배우의 하체 노출 사진을 공개하면서 공개 사과를 강요하고,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면서 “N번방하고 비교가 안 된다”고 협박을 일삼은 정황이 검찰 공소장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뉴스1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김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드라마 공개 보류가 아니라 취소를 해야지 공개 취소, 김수현 씨 어마어마한 얘기가 있다’며 김수현과 관련된 자료를 유포할 것처럼 위협했다고 적시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지난달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물 반포 등), 강요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김 대표가 ‘김수현은 김새론의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사귀어 가지고’ 라는 발언 등 총 25회에 걸쳐 허위 사실을 유튜브 방송으로 송출해 김수현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 사실을 드러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봤다.

또한 김수현의 하체 노출 사진을 공개하며 “이거 말고도 다른 사진들도 있다. 차근차근 김수현의 뻔뻔한 행태를 공개하겠다”며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고 인정 및 사과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있다. 김수현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을 공개할 것처럼 행세하면서 김새론과의 연애 인정 및 사과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적시됐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의 공개가 보류되자 “공개해 보세요. 공개할 때 우리가 터트려 줄게”라며 김수현을 위협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제작사가 김수현한테 1200억 원이나 1800억 원 손해배상 청구하면 된다는 걸 아시기 바랍니다”며 김수현이 출연한 드라마가 공개되면 그와 관련된 자료를 유포할 것처럼 김수현을 협박하기도 했다.

아울러 검찰은 김 대표가 지난해 3월~4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총 23회에 걸쳐 김수현의 사생활에 관해 거짓 내용을 폭로하는 방송을 송출한 행위에 대해 스토킹 범죄 혐의를 적용했다.특히 김 대표는 이러한 스토킹 행위로 인해 법원에서 △김수현의 주거 등으로부터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 것 △지난해 7월까지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김수현에게 접근하지 말 것 등의 잠정조치 결정을 받고도 총 11회에 걸쳐 김수현에 대한 유튜브 방송을 송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대표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40분에 열린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