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F열전] 맞춤형 자본공급 …'스타기업' 특급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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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PEF열전] 맞춤형 자본공급 …'스타기업' 특급 도우미 IMM인베스트먼트VC·성장자본·인프라'걸음마 기업' 성장 위해10조원 적재적소에 투자무신사·에코프로 등 성과 미국의 이란 공습이 현재진행형이던 지난 7월 중순, 미 해군은 이란 반다르아바스 해군기지의 잠수함 및 함정 정비시설을 공격했다. 공격에 쓰인 건 미국 해상드론업체 '사로닉'이 개발한 코세어 무인수상정이었다. 미군이 해상 자폭드론으로 실제 표적을 공격한 첫 사례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사로닉의 실전 등장 한 달 전인 6월 사로닉의 시리즈D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사로닉은 시리즈D 투자에서 17억5000만달러(약 2조7000억원)를 끌어모았고, 기업가치는 14조원으로 평가됐다. 업계에서는 미국 방산 인공지능(AI) 기업인 팰런티어 등의 인수, 미국 증시 상장 등 경로를 통해 최소 2배에서 3배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2차전지 부각 이전 에코프로 투자 IMM인베는 벤처캐피털(VC), 그로스에쿼티, 인프라까지 총 3개 투자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운용자산(AUM)은 각각 2조원, 5조원, 3조원 수준이다. IMM인베는 시대별로 각광받는 '스타 기업'을 빠르게 포착하는 데 강점을 갖췄다. 대표적인 사례가 에코프로다. IMM인베는 2021년 에코프로그룹 지주사인 에코프로에 402억원을 투자했다. 2차전지 양극재 밸류체인이 본격적으로 재평가되기 전이었다. 개별 자회사가 아닌 지주사에 성장 자본을 넣는 구조를 택했다. 그룹 전반의 성장을 한 번에 반영할 수 있는 진입 방식이었다. 판단은 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2차전지 산업이 재평가되며 에코프로 주가가 급등하자 IMM인베는 세컨더리 매각으로 지분을 정리했다. 멀티플 2.8배, 연 환산 내부수익률(IRR) 88.4%였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서 시작해 성숙 단계까지 장기간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생애주기별 멀티스테이지 투자'는 IMM인베의 성장자본 투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투자 전략이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탄'도 풍부하다는 강점을 지닌다. ◆ 무신사 몸값 10조 IPO 기대 이 같은 투자 전략은 무신사 투자 사례에서 도드라진다. IMM인베는 2019년 구주 투자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와 후속 신주 투자를 거치며 네 차례에 걸쳐 투자를 이어왔다. 2021년 무신사 RCPS 1200억원 인수, 2023년 2400억원 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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