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서도 폭발한 김도영의 대포…2001년 우즈에 또 다가선다 [SD 광주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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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이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삼성과 PO 3차전 3회말에 솔로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광주|뉴시스[광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서 홈런 행진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김도영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PO 3차전 3회말에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생애 첫 PO 홈런이자 20일 LG 트윈스와 준PO(5전3선승제) 3차전 이후 9일 만에 때린 이번 포스트시즌(PS) 4호 홈런이다. 그는 출전 기록이 없는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제외한 준PO, PO,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서 모두 홈런을 때려내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김도영은 2-2로 팽팽했던 3회말 1사 후 볼카운트 2B-2S서 삼성 배찬승의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측 외야 담장을 넘겼다. 타구가 넘어간 걸 확인한 김도영은 천천히 베이스를 돌며 기쁨을 만끽했고 특유의 비행기 세리머니로 덕아웃의 분위기를 띄웠다.KIA 김도영이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삼성과 PO 3차전 3회말에 솔로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광주|뉴시스LG와 준PO부터 김도영의 홈런 페이스는 뜨거웠다. 17일 1차전서는 멀티 홈런을 쳤고 3차전서는 잠실구장의 좌측 외야 관중석 최상단에 떨어지는 만루홈런을 터트리는 등 준PO서 때린 3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기록했다.PO에 돌입한 김도영은 상대 투수들의 견제가 거세지자 전략을 바꿨다. 간결한 스윙으로 콘택트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26일 1차전서 멀티 히트를 때렸고 27일 2차전서도 1안타를 쳤다. 3차전서도 가볍게 밀어 쳤지만 힘이 제대로 실린 타구는 담장 밖으로 향했다.KIA 김도영(왼쪽)이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삼성과 PO 3차전 3회말에 솔로홈런을 친 뒤 해럴드 카스트로와 세리머니하고 있다. 광주|뉴시스홈런 행진에 불을 붙인 김도영은 2001년 두산 베어스의 KS 우승을 이끌었던 우즈의 기록에 다시 한번 다가선다. 김도영은 LG와 준PO 3차전서 PS 역대 최장 거리인 145m 홈런을 쳐 2001년 10월 28일 KS 6차전서 PS 역대 최장 거리 홈런을 쳤던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23세 18일에 만루홈런을 때려 2001년 10월 25일 KS 4차전서 25세 8개월 22일로 역대 PS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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