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에 걸맞는 투혼의 투수전…네일 “99구 던진 페덱에게 경의 표한다” [SD 광주 인터뷰]

2 days ago 1

KIA 제임스 네일이 30일 광주 삼성과 PO 4차전 4회초에 2사 1·3루 위기를 넘긴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광주|뉴시스[광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제임스 네일(33·KIA 타이거즈)과 크리스 페덱(30·삼성 라이온즈)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 어울리는 명승부를 펼쳤다.네일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PO 4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6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KIA의 4-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가을야구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던 KIA는 네일의 호투를 앞세워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맞췄다. 두 팀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행을 결정하는 5차전은 다음달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진행된다.26일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 네일은 3일을 쉬고 4차전에 선발등판했다. 1차전서 헤드샷 퇴장을 당해 4.1이닝 동안 57구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쉬지 못했다. 이범호 KIA 감독(45)은 네일의 4차전 선발등판을 두고 저울질하다 팀이 탈락 위기에 몰리자 어쩔 수 없이 초강수를 결정했다.네일은 삼성 타선을 잘 막았다. 경기 초반 제구가 잘되지 않아 집중타를 맞았지만 최소 실점으로 잘 버텼다. KIA는 82구로 5이닝을 책임진 네일 덕분에 초중반 분위기를 내주지 않을 수 있었다.삼성 크리스 페덱이 30일 광주 KIA와 PO 4차전 3회말 2사 1루를 막아낸 뒤 포효하고 있다. 광주|뉴시스맞불을 놓았던 페덱은 1차전 선발등판해 94구를 던지며 4.2이닝 동안 5실점 한 부진을 만회하려 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50)은 선발투수 원태인(26)을 PS서 불펜투수로 활용하며 생긴 선발진의 공백을 막고 KS행을 조기에 확정하기 위해 페덱을 내보냈다.페덱도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4회말부터 조금씩 흔들렸지만 1실점으로 KIA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3일 쉬었지만 99구를 던지며 5.1이닝 6안타 1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버텨냈다.KIA 제임스 네일이 30일 광주 삼성과 PO 4차전 1회초에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광주|뉴시스네일은 4차전을 마친 뒤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어 기쁘다. 또 3일 쉬고 99구를 던진 페덱의 투혼에도 경의를 표현하고 싶다”며 “나보다 (더 많은 공을 던진) 페덱이 더 터프한 투수다. 나는 계획대로 5이닝 동안 최선을 다해 던지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네일은 1차전서 생긴 마음의...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