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만 23경기’ 삼성 리드오프 김지찬, 이제 가을 향기가 익숙하다…“더 과감하게, 자신있게”

5 days ago 6

삼성 김지찬은 2021년부터 빠르게 가을야구 경험을 쌓은 덕분에 큰 경기에서도 긴장하지 않는다. 27일 KIA와 PO 2차전서 6회말 2루타를 쳐낸 뒤 환호하는 김지찬. 대구|뉴시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25)은 입단 2년째인 2021시즌부터 빠른 속도로 포스트시즌(PS) 경험을 쌓았다.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경기, 준플레이오프(준PO) 4경기, PO(이상 5전3선승제) 13경기,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경기 등 PS서만 통산 23경기를 치렀다.외야수로 변신한 2024년부터는 3연속 시즌 가을야구 무대를 누비고 있다. KIA 타이거즈와 올 시즌 PO 1, 2차전서도 모두 안타 하나씩을 쳐내며 제 몫을 했다. 안정된 중견수 수비도 돋보인다. 어느새 긴장 대신 여유가 느껴지는 경지에 이르렀다.김지찬은 “처음 PS를 경험했을 때는 ‘뭐가 다를까’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며 “지금은 그런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정규시즌과 똑같은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물론 단기전이다 보니 한 점이 중요하다. (박진만) 감독님께서 더 많은 작전을 낼 수도 있어서 더욱 집중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책임감을 보였다.김지찬의 스피드와 주루 센스는 KBO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을 제외한 매 시즌 20도루 이상을 해낸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주루 플레이의 중요성도 그만큼 잘 알고 있다. 김지찬은 “정규시즌에도 늘 한 베이스를 더 가려고 노력했다”며 “오히려 PS서는 더 과감하게, 자신 있게 주루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2024년의 가을을 떠올리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당시 삼성은 PO서 LG 트윈스를 3승1패로 누르고 KS에 진출했다. KIA에 1승4패로 패했지만, 1-0으로 앞선 1차전 6회초 내린 비로 서스펜디드가 선언되기 전까지는 삼성의 흐름이 좋았다. 김지찬은 “올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해서 아쉽지만, 2024년 PO서 승리하고 KS에 올라 분위기가 더 좋았던 기억이 있다”며 “KS 1차전 도중 비가 내리면서 흐름이 넘어갔지만, 올해는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삼성 김지찬은 2021년부터 빠르게 가을야구 경험을 쌓은 덕분에 큰 경기에서도 긴장하지 않는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