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현장 라이브] V리그 사상 첫 외국국적동포 오드리 박, 전체 1순위 지명…‘20% 확률’ 뚫은 IBK기업은행이 품었다

5 days ago 18

오드리 박이 28일 메이필드호텔서 열린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KOVO[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V리그 사상 첫 외국국적동포선수로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 오드리 박(24·미국)이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IBK기업은행은 20%의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해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를 품었다.오드리 박은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서 열린 2026~2027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57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드리 박이 가장 먼저 이름을 불렸다.IBK기업은행은 추첨에서 행운을 잡았다. 이날 전체 1순위 지명권 추첨에선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정관장이 35%, SOOP이 30%로 가장 높은 확률을 보유했다. IBK기업은행의 확률은 그보다 낮은 20%였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이 두 팀을 제치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일본)은 주저 없이 오드리 박을 선택했다.오드리 박은 KOVO 신인드래프트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한 외국국적동포선수다. 한국명은 박혜린이다. KOVO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22기 제3차 이사회에서 2026~2027시즌 신인드래프트부터 외국국적동포선수의 참가를 허용하기로 의결했다.KOVO 규약 제61조에 따라 부모 중 최소 1명이 과거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했거나 현재 대한민국 국적자인 외국 국적 선수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외국국적동포선수는 국내 선수와 동일한 대우를 받으며, 구단별로 한 시즌에 1명씩 선발할 수 있다. 최대 보유 인원은 2명이다.새 제도의 첫 수혜자인 오드리 박은 뛰어난 기량으로 일찌감치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신장 180㎝의 세터인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 배구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5~2026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배구(MLV) 콜럼버스 퓨리에서 뛰며 프로 무대 경험도 쌓았다. 대학과 프로 무대를 두루 거친 오드리 박은 이제 V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한편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은 SOOP은 중앙여고 세터 김미주(18)를 선택했다. 3순위 현대건설은 일신여상 정가영(18)을 지명했고, 한국도로공사는 근영여고 유다은(18)을 뽑았다. 이들 모두 측면 공격 자원이다.이어 정관장은 청수고 리베로 김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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