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현장 라이브] ‘배구 세 자매 중 막내’ 박은빈은 GS칼텍스, ‘여오현 아들’ 여광우는 한국전력, ‘3대 배구 집안’ 전유석은 우리카드…배구 가족의 명맥 잇는 V리그 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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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28일 메이필트호텔서 열린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고 미소 짓고 있다. 사진제공|KOVO[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배구 선수로 활약한 가족들의 뒤를 이어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신인들이 2026~2027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V리그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박은빈(18·선명여고)은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았다.박은빈은 두 언니의 뒤를 이어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장녀 박은서(23)는 2021~2022시즌 여자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현재는 SOOP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차녀 박은지(22)도 2022~2023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입단했다. 이후 한국도로공사와 실업배구 포항시체육회에서 뛰었다. 세 자매 모두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으며 배구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박은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 감독은 “(박은빈은) 언니들보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더 나은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공격력과 신체조건이 좋고, 고교 2학년 때부터 실력이 많이 성장했다”며 “어깨에 약간의 부상이 있다고 들었지만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시간을 두고 몸부터 차근차근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여오현 국가대표팀 코치(오른쪽)와 그의 아들 여광우가 28일 메이필드호텔서 열린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같은 날 열린 남자 신인드래프트에서도 배구 가족 출신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배구국가대표팀 여오현 코치의 아들 여광우(20·인하대)는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았다. 아버지는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리베로로 이름을 날렸지만, 여광우에게 그 명성은 자부심인 동시에 부담이기도 했다.여광우는 아버지의 명성이 부담스럽지 않으냐는 질문에 “솔직히 반반”이라면서도 “‘무조건 훈련 때 공을 많이 받아보라’는 아버지의 조언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아직 아버지보다 나은 점은 없다. 하지만 언젠가는 아버지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같은 포지션인 만큼 아버지의 안정적인 리시브를 배우고 싶다”고 다짐했다.전유석이 28일 메이필드호텔서 열린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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