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6 월드IT쇼’(WIS)에 참가해 한국 인공지능(AI)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SKT는 ‘All about AI’(AI의 모든 것)를 콘셉트로 정해 864㎡(약 262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풀스택 AI의 전 영역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SKT 전시관은 △네트워크 AI △AI DC △AI 모델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등 5개 핵심 구역으로 구성돼 AI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K-소버린’ 기반 데이터센터 제시
SKT는 먼저 AI 시대의 혈맥이 될 차세대 인프라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네트워크 AI’ 존에서는 AI RAN(AI 기지국), 네트워크용 AI 에이전트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하고 통신 인프라가 단순한 연결을 넘어 지능형 서비스의 근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AI DC’ 존에서는 SKT만의 AI 데이터센터 경쟁력과 차세대 DC 플랫폼 및 솔루션의 비전을 제시한다. AI 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K-Sovereign GPUaaS(해인) △AI DC 인프라 매니저 등을 통해 한국형 AI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한다.
‘AI 모델’ 존에서는 SKT의 대규모언어모델(LLM) ‘A.X’(에이닷 엑스)와 국내 최초 매개변수 500B(5000억 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소개한다. A.X K1은 국가적 AI 보안과 자립을 위한 ‘소버린 AI’ 적용의 핵심 모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하기도 했다. SKT는 현장에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시연하며 기술 자립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실 바꾸는 AI 체험 공간도 마련
‘에이전트 AI’ 존에서는 전화, 업무, 자동차 등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적용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에이닷 전화, 에이닷 노트, 에이닷 오토 등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생활 전반에 최적화된 AI의 현재를 보여준다.
이어지는 ‘피지컬 AI’ 존에서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을 통해 AI가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뒤 현실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시연한다. ‘생각하는 AI’가 ‘행동하는 AI’로 진화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셈이다.
이 외에도 SKT는 전시관 내 별도 체험 공간인 ‘비전 카메라’와 ‘풀스택 야드’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대형 스크린 영상을 통해 SKT가 그리는 미래 AI 세상을 몰입감 있게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풀스택 AI를 즐겁게 이해할 수 있다.
권영상 SKT 커뮤니케이션지원실장은 "이번 월드 IT 쇼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인 SKT가 보유한 풀스택 AI 역량을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현실을 움직이는 AI를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5 hours ago
4
!["3000원으로 건강 챙겨요"…다이소서 10명 중 9명이 샀다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119686.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