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주가, 장중 IPO 공모가 아래로 밀리며 상승분 모두 반납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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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직후 50% 넘게 올랐던 SpaceX 주가는 처음으로 장중 공모가 135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지난달 상승분을 모두 반납함
- 이후 일부 회복해 135.27달러로 마감했지만, IPO 당시 시가총액 2조 2,000억 달러와 AI 사업 계획을 둘러싼 초기 열기는 약해짐
- IPO로 총 860억 달러를 조달한 뒤 Cursor를 6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고 xAI를 합병하는 등 AI·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함
- 대규모 사업 확장에 따른 지출 계획과 부채 부담이 투자자 우려를 키우는 가운데, 직원 보유 주식의 보호예수 해제도 추가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 2분기 실적 공개 후 최소 20%의 주식이 풀리고 12월에는 나머지 보호예수도 끝날 예정이어서 상장 초기 변동성이 이어질 여지가 있음
상장 후 처음으로 공모가 아래까지 하락
- SpaceX 주가는 수요일 오전 장중 IPO 공모가 135달러 아래로 내려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밑돎
- 지난달 거래 첫 며칠 동안에는 50% 넘게 급등함
-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해 135.27달러로 마감함
- IPO 당시 시가총액은 2조 2,000억 달러로 평가돼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상장기업 중 하나가 됨
- IPO 직후 Elon Musk는 잠시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됐지만, 현재 순자산은 약 8,000억 달러임
역대 최대 IPO와 Nasdaq-100 편입
- SpaceX는 처음 조달한 750억 달러에 주관사의 추가 주식 매각분을 더해 총 860억 달러를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 IPO를 기록함
- 7월 7일에는 IPO 후 15일이 지나면 기업을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면서 Nasdaq-100에 포함됨
발사 서비스와 위성 인터넷 기반
- 텍사스 오스틴 인근에 본사를 둔 SpaceX는 세계 최대 발사 서비스 회사이며, Falcon 9은 지난해 발사된 위성 대부분을 담당함
- 위성 기반 광대역 시장에서도 Starlink를 앞세워 선두 사업자로 자리 잡음
- 2024년 본사를 Hawthorne에서 텍사스로 이전했지만, Hawthorne가 있는 South Bay에는 대규모 시설을 유지하고 있음
IPO 자금으로 AI 사업 확대
- IPO에 대한 높은 관심에는 SpaceX를 AI 선도 기업으로 만들려는 Musk의 계획이 자리 잡고 있음
- 태양광으로 가동하는 궤도 위성 데이터센터를 발사해 AI 데이터를 처리하는 구상도 포함됨
- 지난달에는 AI 코딩 스타트업 Cursor를 60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거래는 3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임
- Cursor는 202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됨
- 엔지니어가 영어로 지시하면 소프트웨어가 코딩 작업을 자율적으로 실행하도록 지원함
- Musk는 올해 초 xAI를 SpaceX에 합병함
- 합병 법인은 최근 구축한 지상 데이터센터 2곳의 컴퓨팅 자원을 경쟁사 Anthropic과 Google에 임대한다고 발표함
지출·부채 우려와 보호예수 해제
- IPO 이후 투자자들은 SpaceX의 지출 계획과 부채 부담을 우려하고 있음
- 현재 및 전직 직원이 보유한 보호예수 주식이 시장에 풀리면 주가에 추가 하락 압력이 생길 수 있음
- 향후 수개월 안에 2분기 실적이 공개된 뒤 최소 20%의 주식이 해제됨
- 나머지 보호예수는 12월에 모두 만료될 예정임
Meta가 겪은 상장 초기 급락
- 대형주가 상장 초기에 급등락한 전례로 당시 Facebook이었던 Meta가 있음
- 2012년 5월 상장 후 주가는 공모가 38달러보다 거의 50% 하락함
- 같은 해 8월에는 사상 최저가인 19.69달러를 기록함
- Meta 주가가 회복하는 데는 14개월 이상이 걸렸으며, 2013년 7월에야 공모가 38달러를 넘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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