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느긋하고 여유로운 봄 드라이브...파주로 떠나는 하루 여행

6 days ago 12
인생에서 가끔은 ‘일시정지’ 버튼이 필요할 때가 있다. 멀리 떠나기엔 마음의 짐이 무겁고, 집에만 있기엔 창밖의 햇살이 야속한 3월 중순이라면 파주 광탄면으로 방향을 틀어보길 권한다. 3월 중순의 파주는 조용히 봄을 맞는 중이다. 임진강변 언덕에는 아직 이른 봄바람이 차갑게 불어오지만, 고령산 자락의 숲속 길에는 새순이 돋기 시작했다. 거리도 가깝다. 서울 광화문에서 30킬로미터 남짓,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이 거리가 파주를 반나절 여행지로 알맞게 만들어준다.영조의 효심이 깃든 천년 고찰, 보광사파주 여행의 첫걸음은 광탄면 고령산 자락의 보광사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보광사로 향하는 됫박고개는 됫박처럼 가파르다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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