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개막특집] ‘요시하라 체제 2년 차’ 흥국생명,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다…요시하라 감독 “선수단 모두가 제 역할 하는 배구가 목표”

1 week ago 8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청담서 열린 V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새 시즌 각오를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청담서 열린 V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새 시즌 각오를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용인=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36·일본)은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정규리그서 모두가 제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배구를 이어가려 한다.흥국생명은 2025~2026시즌 V리그 정규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지만 GS칼텍스에 막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전 감독(이탈리아)이 떠나고 김연경이 은퇴하는 등 팀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요시하라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 배구를 강조했다. 코트에 나서는 모두가 제 역할을 하고 공수 모두 약속된 움직임을 이행하도록 팀을 지휘했다. 레베카(746득점), 김다은(294득점), 이다현(281득점), 피치(274득점), 정윤주(239득점), 최은지(219득점) 등 지난 시즌 200득점 이상을 올린 선수가 6명으로 여자부 7팀 중 가장 많았다. 선수들은 감독이 원하는 바를 충실히 이행했다.2번째 시즌을 앞둔 요시하라 감독은 최근 경기 용인시 클럽하우스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지난 시즌 정규리그 4라운드부터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우리가 추구하는 배구가 형태를 갖췄고,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능력을 합치면 팀의 힘은 배가 될 수 있다.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 이기고, 상대보다 어떤 부분서 앞서야 하는지 이해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흥국생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을 보강했다. 쿠바 국적의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킨델란을 영입했다. 그는 최근에 끝난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KOVO컵)’서 총 106점으로 득점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요시하라 감독은 여전히 한 명에게 의존할 생각이 없다. 문지윤을 비롯해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다은, 자스티스, 표승주 등이 경쟁하며 전체적인 팀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요시하라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모든 선수에게 언제든 코트에 들어가 뛸 준비를 하라고 강조했다. 출전 시간이 적어도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기회가 왔을 때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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