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자 반등’ 기다리는데 급등락에 ‘어질’…“연말까지 박스피” 전망 무게

16 hours ago 11
증권 > 국내 주식

‘V자 반등’ 기다리는데 급등락에 ‘어질’…“연말까지 박스피” 전망 무게

증권가 “연말까지 박스권 흐름”
빅테크 실적 발표가 분수령 될듯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7.61포인트(0.58%) 오른 6553.88에 개장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7.61포인트(0.58%) 오른 6553.88에 개장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최근 국내 증시가 급격하게 조정을 받으면서 기술적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증권가는 당분간 코스피가 ‘V자’보다 ‘L자’ 흐름을 보이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장기 상승 전망은 유지되지만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뚜렷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304.33포인트(4.46%) 내린 6516.27에 마감했다. 지난 16일(-6.37%)에 이어 두 차례 급락하며 지난달 19일 장중 고점(9385.59) 대비 한 달 만에 약 2900포인트 밀렸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내려왔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를 밑돌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저점(6.27배)보다 낮아졌고, 2004년 카드사태 이후 처음으로 6배 아래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저평가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증권가는 반도체를 둘러싼 부정적인 투자심리가 해소되지 않는 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조정은 기업 실적 악화보다 AI 산업에 대한 기대 약화, 밸류에이션 조정, 레버리지 청산에 따른 수급 충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심리와 수급의 악순환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전고점 회복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이 시황판을 보고 있다. [김재훈기자]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이 시황판을 보고 있다. [김재훈기자]

김준영 iM증권 연구원은 “레버리지 상품 확대에 따른 숏감마는 방향성보다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며 “신용잔고가 쌓여있는 상황에서는 변동성이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예상했던 코스피 박스권의 상단은 낮아졌지만 중장기 경로가 바뀐 것은 아니다”라며 “반도체 사이클의 지속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 연말까지는 박스권에서 방향을 탐색하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증권가는 악순환을 끊을 변수로 이번 주 발표되는 빅테크 실적을 꼽는다. 알파벳과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AI 투자 지속 여부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낙폭 과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졌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다”며 “이번 주 빅테크 실적이 시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AI 기업들의 실적 시즌은 AI 수요 지속성과 반도체주의 디레버리징·디레이팅 국면 탈출 여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당분간은 레버리지 이슈보다 반도체 업황과 기업 실적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및 증권 중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금융투자회사입니다.
소속 연구원이 코스피의 변동성 확대 배경과 반도체 사이클 및 수급 현황을 바탕으로 시장의 박스권 흐름을 분석했습니다.
전문적인 리서치 역량을 통해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금융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온라인 주식거래 기반의 리테일 브로커리지에 강점을 가진 종합 증권사입니다.
소속 연구원이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를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를 결정할 분수령으로 분석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를 위한 거래 플랫폼과 해외주식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검색 광고와 클라우드 등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입니다.
기사에서 이번 주 발표될 실적이 AI 투자 지속 여부와 반도체 업황의 신뢰도를 판가름하는 핵심 변수로 언급되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생성형 AI 사업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확장하며 관련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CPU와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을 설계 및 제조하는 세계적인 종합 반도체 기업입니다.
기업의 실적 발표가 AI 투자 지속성 및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 신뢰를 좌우하는 분수령으로 기사에 언급되었습니다.
파운드리 사업 재편과 서버용 칩 개발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는 급락세를 보이며 기술적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증권가는 코스피가 당분간 박스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뚜렷한 반등은 어렵고,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에 도달했다.

증권가는 이번 주 발표되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반도체와 기업 실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기사 속 관련 종목 이야기

기사 내용과 연관성이 높은 주요 종목을 AI가 자동으로 추출해 보여드립니다.

  • SK증권 001510, KOSPI

    2,130
    - 0.23%
    (07.21 15:19)
  • 키움증권 039490, KOSPI

    305,500
    - 0.49%
    (07.21 15:19)
  • Alphabet Inc. GOOGL, NASDAQ

  • Intel Corporation INTC, NASDAQ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