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후유증’ 스즈키, 무릎 부상으로 ‘IL서 출발’→‘한 달 이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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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스즈키 세이야(32, 시카고 컵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서 출발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스즈키가 오른쪽 무릎 후방십자인대(PCL)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전했다. 이는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의 발표.

이에 스즈키는 4월 말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 파열이 아닌 염좌라 해도 약 한 달 정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무릎 인대 파열일 경우,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후반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

스즈키는 지난 15일 베네수엘라와의 2026 WBC 8강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던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슬라이딩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결국 부상으로 이어졌다.

메이저리그 5년 차를 맞이할 스즈키는 지난해 151경기에서 타율 0.245와 32홈런 103타점 75득점 140안타, 출루율 0.326 OPS 0.804 등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았으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0홈런-100타점을 돌파한 것. 이에 스즈키는 2026시즌에도 시카고 컵스의 중심 타자로 기대되고 있다.

스즈키의 예상 복귀 시점은 4월 말 혹은 5월 초. WBC 도중 부상으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 스즈키가 한 달 뒤에는 완벽하게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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