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투어’ 생애 첫 우승 양효리, 패션 모델 손색없는 완벽한 핏 화제

8 hours ago 2

양효리의 2025 롯데렌터카 WG투어 우승 착장. 사진제공 | 필리포피아나

양효리의 2025 롯데렌터카 WG투어 우승 착장. 사진제공 | 필리포피아나

결승 착장 필리포피아나 제품에 문의 쇄도
이탈리아 비엘라 감성 명품 스포츠웨어에 관심 집중

골프존 ‘2025 롯데렌터카 WG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효리(다에리소프트)가 빼어난 실력과 함께 우승 때 입었던 빼어난 ‘우승핏’으로 골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효리는 6월 초 열린 WG투어 4차 대회에서 16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G투어의 샛별로 떠오르면서 정규 리그 활약도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양효리가 우승 때 입었던 ‘우승핏’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내 경기인 G투어의 특성상 퍼포먼스는 물론 데일리룩으로도 활용이 되어야 하는데, 이 두 가지를 모두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양효리의 2025 롯데렌터카 WG투어 우승 착장. 사진제공 | 필리포피아나

양효리의 2025 롯데렌터카 WG투어 우승 착장. 사진제공 | 필리포피아나

양효리가 우승 때 입었던 옷은 이탈리아 골프웨어 필리포피아나다. 결승에선 프리미엄 코튼 100% 까미나(Camina) 티셔츠에 가벼운 니트 라티나(Latina) 베스트를 코디했다. 카프라디테일의 트로페아(Troppea) 반바지는 데일리룩 연출에도 좋다.

필리포피아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답게 지나친 로고플레이를 자제하고 소재와 스타일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양효리는 “필리포피아나는 솔직히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일 정도로 너무 좋다”며 “스타일이 아무리 좋아도 스윙에 부담이 되면 안 되는데 경기 내내 편안하다. 로고도 적당히 포인트로만 배치돼 경기 없을 때도 자주 입게 된다. 고전적인데 새로운 스타일의 골프웨어 느낌”이라고 밝혔다.

필리포피아나(Filippo Piana)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의 작은 도시 비엘라(Biella)에서 탄생한 럭셔리 골프웨어로 비엘라 지역 가문 자녀들이 스스로를 차별화하기 위해 시작된 브랜드다. 지역 내 전통을 가진 공방들에서 최상의 소재로 소량제작을 해오며 현재의 명성을 얻었다. 필리포피아나 정식 수입원인 에프피비엘라코리아는 블루라인을 추가해 진입 문턱을 낮추고 브랜드의 비엘라 감성을 대중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