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78% “화재·폭발 가장 두려워”…자동감시 도입은 20%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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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산업현장 안전관리 현황과 인식 설문에서 산업현장 우려 사고로는 화재·폭발(50.6%), 과열·정전 등 설비 이상(27.7%), 감전·기계 협착(24.8%), 지게차·중장비 충돌(19.1%), 작업자 쓰러짐·실신(12.7%)이 꼽혔다. 에스원 제공

중소기업 산업현장 안전관리 현황과 인식 설문에서 산업현장 우려 사고로는 화재·폭발(50.6%), 과열·정전 등 설비 이상(27.7%), 감전·기계 협착(24.8%), 지게차·중장비 충돌(19.1%), 작업자 쓰러짐·실신(12.7%)이 꼽혔다. 에스원 제공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산업현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사고로 ‘화재’를 꼽았지만 이상 징후를 사전 파악할 시스템을 갖춘 곳은 전체의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안업체 에스원이 기업 고객 133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장에서 가장 우려되는 사고 유형으로 응답 기업의 50.6%가 ‘화재·폭발’을 지목했다. 과열이나 정전 등 ‘설비 이상’(27.7%)을 꼽은 비율까지 합치면 전체의 78.3%가 화재로 직결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의 높은 불안감과 달리 예방 인프라는 열악하다. 과열 등 화재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자동 감지 시스템을 운영 중인 기업은 20.6%에 그쳤다. 대다수가 연기 감지기등 사후 대처 설비에 의존하고 있다. 에스원 측은 “사고 예방 체계가 사후 대응에서 사전 감지로 바뀌는 중”이라며 “화재 징후를 24시간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과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해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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